☞ 헬씨마마썬
고베시 외곽에 농촌 마을에 자리 잡고 있는 ‘헬씨마마SUN’ (Heathy Mama Sun) 협동조합은 생산에서 유통, 판매, 레스토랑, 숙박까지 일본의 대표적인 6차산업의 협동조합 성공사례이다. 1975년대 고도 경제 성장기에 화학비료의 다용 등에 의하여 흙이 말라 수량의 저하와 연작 피해가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3년에 농업과 삶을 자연 사이클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흙을 만진다. 땅에 호소한다. 흙과 함께 생각한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유기농업을 시작, 유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근 농가에 동료를 모으고 1988년에 ‘신출 유기농 그룹’을 결성하였다. 그룹 내의 농가 여성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기 농산물을 PR하고 싶다는 소리가 높아져, 1991년에 12명의 여성이 참가해서 "헬시 마마 SUN"을 결성, 영농의 프로로서 자립하고, 경영자로서 소비자의 입장의 사람들에게 책임을 가지고 대응하고, 동료와 협력하면서 즐겁게 수익을 올리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 6차 산업인 유기농산물을 인근 소비자 그룹에 홍보하고 구입하는 직판매사업과 농업을 모르는 분들에게 농사 및 유기 농업을 체험 농원을 설치하여 1997년에 10명의 멤버가 출자하는 법인화를 비롯하여 유기 농업 체험형 숙박 시설 ‘그랑 메일’을 건설하여 행사나 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평판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현재는 회원에 대한 유기 농산물의 택배, 백화점의 판매를 하고 있다. 일반 및 회원 전용 이벤트(초등 학생 농업 교실, 된장 만들기, 수확 체험)을 연간 20회에서 30회 실시, 매번 다수의 참여자가 방문하고 있다. 2008년에는 ‘그랑 메일’ 옆에 직접 기른 야채를 취급하는 레스토랑을 개업 하였으며, 취미로 농업을 즐기고 싶은 사람부터 본격적으로 유기 농업에 임하고 싶은 사람까지, 농업을 배우고 싶은 분을 연수생으로 받아들이는 ‘농업 학원’를 개강하고 있다.
☞ 오사카 사회공헌의 집
☞ 전여네 연수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사회공헌의 집’은 우동집과 함께 노인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오사카시 (사)개호노인복지시설로 지역포괄센터가 같이 있어 지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데이케어와 장애등급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요양원으로 내부 시설과 노인들의 실제 생활을 견학 하며 다시 한번 노인 복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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