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2017년 워크샵 목포에서 성황리 마쳐
- 전국여성지방의원들 103명 참석 -
- 이낙연 도지사, 김갑섭 부지사, 박흥률 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참석 -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김혜경 여사 등 격려차 참석 -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공동대표 최홍림 목포시의원, 김명숙 원주시의원, 이영순 광주광산구의원, 이하 전여네)는 2017년 상반기 워크샵(2.3-2.4, 목포)을 성황리에 마쳤다.
금번 워크샵에는 전국에서 여성지방의원 103여명이 참석하고,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박흥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혜경 여사 (이재명 성남시장 부인) 등이 격려차 참석하였다.
전국여성지방의원들은 급증하는 GMO 농산물에 따른 먹거리 안전대책을 집중 탐구하고 대안에 대하여 심도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양관광의 메카인 목포시 해양관광의 실태를 파악하고 , 목포 수산물시장 등을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의는 GMO와 그 대안을 주제로 김은진 교수(원광대 법학대학원)가 맡아 2시간 동안 열강을 해주었다. GMO가 등장하게 된 배경은 바로 기업의 집요한 이윤추구에 있다는 점과 GMO는 결코 건강에 유익하거나 생태적이지도 않으며 기아를 해결할 수 있는 식량 생산의 증대를 가져다오지 않는다는 점을 매우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이어진 김현권 국회의원은 먼저 씨없는 수박이나 방울토마토와 같이 변이의 장점을 포착해서 새로운 종자를 만들어 나가는 육종과 GMO의 차이를 알려주었다. GMO는 추위에 강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딸기를 심해에 사는 넙치 유전자 가운데 추위에 강한 유전자를 추출해서 딸기에 이식하는 것과 같이 수만년이 지나도 자연상태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전혀 종이 다른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결합하는 것이라 전혀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점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또한 GMO가 안전한가 아닌가는 아직 논의 중이지만, 밀에 대한 GMO 기준은 우리의 주식인 쌀에 대한 GMO 기준의 100배 높게 설정되어 있는 불합리한 우리 정부 기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다. 특히 김현권 의원은 ‘GMO완전표시제 의무화’ 법안을 동료의원들과 공동발의한 상태로 기본 취지는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알 권리를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GMO완전 표시제의 핵심 사안은 크게 두가지로 하나는 먹거리에 대한 선택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유럽, 미국, 중국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원료기준표시제, 다른 하나는 미래 세대에 대한 건강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급식에는 GMO 자체가 공급되지 않도록 법제화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여성의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많은 질문이 있었다. GMO 관련해서 추후 활동들 전여네 공동의제로 다뤄볼 수 있을지 운영진의 후속 논의가 계획되고 있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해남군 이순이 의원의 건강특강으로 평소 의정에 지친 피로를 해결할 수 있는 팁을 전달하였고, 워크샵 둘째 날에는 해양관광의 메카인 목포시 해양관광의 일면을 체험하고 목포 수산물시장 등을 방문하여 민생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과 현장 체험, 그리고 동료 의원들과의 애환을 공유하는 워크숍 일정을 통해 당과 지역을 초월하여 배우고 생활정치를 정책에 반영하는 전여네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워크샵을 실질적으로 주관한 최홍림 목포시의원(전여네 제5기 공동대표)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여성지방의원들이 참석하여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면서 “목포의 관광자원과 수산물시장 등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도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특히, 워크샵을 통해 각 지방의 다양한 모범사례가 전국에 전파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어서 기쁘다.”고 강조했다.
김명숙 원주시의원(전여네 제5기 공동대표)는 “2017년 첫 번째 워크샵을 동아시아 물류의 중심 목포에서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여성고유의 섬세함과 모성으로 양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순 광주 광산구의원(전여네 제5기 공동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 개발은 물론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을 개발, 정책화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여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 연대단체다. 현재 840여명의 전국 기초·광역의회 현역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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